오늘은 저희집 반려견인 두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드리려고 해요. 아침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갑자기 문 앞에 앉아있더라구요. 왜 그런가 싶어서 봤더니 글쎄.. 현관 밖 계단에 응가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치워주고 다시 들어오려고 했는데 안들어오겠다고 버티고 있더라구요. 처음엔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계속해서 버티길래 결국 안고 들어왔답니다. 도대체 우리 두부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강아지는 왜 현관문 앞에서 계속 누워있고 쳐다보고 있을까요?
1. 강아지가 밖에 나가고 싶어서 산책하고 싶어서
강아지는 원래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바깥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외출을 하고 싶어한다고 해요. 하지만 너무 자주 산책을 나가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하루에 짧게 10분~ 20분 2번 정도 산책을 가주는게 좋습니다.
2. 소음 때문에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신경이 예민하고 집으로 누군가 올 거라는 생각에 집을 지키고 있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3. 강아지가 집사님들을 기다리기 위해서
강아지는 집사님들이 오는 현관문이 굉장히 신기하고 여기로 올거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계속 기다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마음아프곤 하지만 혹시 옆집에서 강아지 짖는 소리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조마조마하기도 합니다.
4. 기타 등등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현관문으로 들리는 소리로 인해 집을 지켜야하는 or 집사를 반겨주기 위해서 여러 이유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현관문에서 계속 있다보면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잠을 잤다 깻다 반복하기 때문에 소음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합니다.
지금까지 강아지가 현관문에 있는 이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