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문제 중 하나인 '산책'문제입니다. 강아지는 매일매일 산책을 시켜줘야하는데 이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죠. 특히 비오는 날이면 더욱더 나가기 싫어집니다. 하지만 반려견과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하루에 한 번씩 꼬박꼬박 산책을 해주는것이 좋아요. 그렇다면 강아지 산책은 몇살 몇개월 부터 산책을 시켜야할까요?
강아지는 언제부터 산책을 해야하나요?
보통 생후 2개월~4개월 사이에 사회화시기라고 불리는 이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처음보는 물건, 소리, 환경 등 모든것들을 접하게 하여 세상엔 무서운것들이 없다는걸 알려주고 적응시켜주어야 합니다. 또한 이때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해서 다른 강아지들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면 나중에 커서도 사교성이 좋은 강아지가 될 수 있답니다.
사회화 시기 때문에 강아지가 예방접종을 다 맞지 않았을 경우에는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산책을 굳이 시켜줄 필요는 없을 거같습니다. 강아지에 건강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신 다음에 예방접종을 마치고 나서 산책을 해주셔도 늧지 않아요! 다만 사회화 시기에 맞게 예방접종 계획을 준비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강아지가 처음 목줄을 하게 되면 훈련도 해야하고 목줄이 익숙해질 수 있게 교육이 필요합니다.
아직 어린 강아지라면 하네스보다는 목줄을 추천드려요. 아직 어리기 때문에 힘조절이 어려워 자칫하면 목이 졸릴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몸줄(하네스) 보다는 목줄이 훨씬 컨트롤하기도 쉽고 아이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답니다. 물론 몸집이 커지면 그때부턴 하네스를 착용해도 무방하답니다.
비오는날 또는 미세먼지 심한날 어떻게 하시나요?
저같은 경우는 우비를 입혀서 나가거나 아니면 그냥 안고 나갑니다. 아무래도 밖에 나가면 바닥에 떨어진 이물질 같은것도 많이 먹게되고 흙탕물도 튀고해서 저는 최대한 안나가려고 노력중이에요. 어쩔수 없이 나가야한다면 발이랑 얼굴이라도 씻겨준답니다.
오늘은 강아지 산책 시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여기까지 강아지 산책 시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