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과일과 채소는 좋은 간식입니다. 하지만 모든 과일과 채소가 강아지에게 다 좋은것은 아니예요. 사람에게는 좋지만 강아지에게는 독이 될수도 있고, 반대로 강아지에게 좋지 않은 음식이지만 사람에게는 좋을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에게 줘도 되는 과일과 채소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강아지에게 사과나 배 같은 과일을 먹여도 되나요?
사과는 비타민C가 풍부해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변비 예방에도 좋아요. 또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노화방지에도 좋답니다. 단, 사과의 씨 부분은 절대 급여하면 안돼요. 그리고 껍질째 주는 경우엔 농약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깨끗히 씻어서 줘야한답니다.
토마토를 먹이면 안되나요?
토마토는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는데 이 성분은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어요. 특히 방울토마토 보다는 큰 토마토에 많이 들어있답니다. 그러나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구토나 설사 등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돼요.
토마토는 익혀서 먹어야하나요?
생으로 먹든 익혀먹든 상관없지만 생으로는 소화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살짝 데쳐서 주는것이 좋아요. 또한 익히면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증가하기 때문에 항암효과나 노화방지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을 얻을 수 있답니다.
토마토 껍질은 벗겨야하나요?
껍질째 먹는다면 문제 없지만 혹시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반드시 제거해서 줘야해요. 그리고 씨 부분 역시 구토유발 및 설사를 일으킬 수 있어서 조심해야한답니다.
토마토 급여량은 어떻게 되나요?
하루 권장 급여량은 소형견 1개, 중형견 2개, 대형견 4개랍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으니 적당량만 급여해주세요!
양배추를 먹으면 안좋나요?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명한데요, 양배추 역시 너무 많이 먹게 되면 가스가 차거나 복통 또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적당량을 급여하는 것이 좋고 생으로 주기보다는 삶아서 주거나 살짝 데쳐서 주면 영양소 파괴 없이 줄 수 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에게 먹일 수 있는 과일과 채소에 대해 알아봤어요. 물론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뭐든 적당히 먹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