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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유통기한 및 소비기한에 대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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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 부터 흰우유를 너무 좋아해서 키가 큰 편이에요. 지금도 아침마다 한 잔씩 마시고 있답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친숙한 우유지만, 가끔 냉장고 속 오래된 우유를 발견하면 먹기 찝찝해서 버리곤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유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식품위생법상 식품의 유통기한은 판매자가 해당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최종 시한입니다. 즉, 이 기한 내에 팔리지 않으면 폐기해야 한다는 뜻이죠. 반면 소비기한은 섭취해도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기간을 말합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무조건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보관상태나 개봉여부 등에 따라 변질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유제품별 유통기한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유제품은 유통기한이 짧은 편입니다. 특히 치즈류는 냉장보관 상태에서도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더욱 조심해야 하죠. 요구르트(액상)는 10일, 생크림은 2~3주, 버터는 6개월, 슬라이스치즈는 6개월, 크림치즈는 1개월 이내에 먹어야 합니다. 멸균우유는 최대 45일까지 먹을 수 있고, 액상커피는 미개봉 시 제조일로부터 30일간 마실 수 있습니다. 냉동만두는 9개월, 두부는 14일, 식빵은 18일, 생면은 9일, 계란은 25일, 통조림은 7년까지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소비기한 연장방법이 있나요?
보통 가정용 냉장고 온도는 0~5°C 사이이며, 습도는 70% 이하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거나 온도가 높은 곳에 오래 방치돼 있었다면 부패 및 변질되기 쉽습니다. 또한 포장지에 표시된 보관온도를 지켜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김치냉장고처럼 일정한 온도 유지가 가능한 환경이라면 보다 오랜 시간 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상한 음식이라도 냄새나 색깔 등 겉보기에 문제가 없다면 먹어도 무방합니다. 단, 맛이나 냄새 또는 육안으로 봤을 때 상했다고 느껴진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우유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올바른 방법으로 건강한 식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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